고양이 장례식

우리는 스스로가 선택해 태어나지 않았다. 반려견, 반려묘들 또한 스스로가 선택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적 생명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잘 모를 시절에 데려왔던 고양이는 나보다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병원에 가는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또 하나의 가족을...

‘추석’을 주제로 기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P 글 : 권정하, 김예지 기자, 김나영 염지혜 수습기자 / 편집 : 정화선 기자   지혜SAY  "정이 가득한 한가위는 이상일 뿐일까" 추석은 먼 친척들을 만나서 함께 가족의 정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날이다. 그런데 어째서 가족들의 얼굴은...

착한사람 병(病)

‘착한사람 병’이란 남에게 나쁜 말을 듣기 싫은 나머지 하기 싫다고 주장하지 못한 채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병이라 정의된다. 이 병의 치료약은 구할 수 없고 오롯이 본인 의지로만 이겨낼 수 있는 난치병이자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소독

소독 ‘언젠가 밤에도 나는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었다’ 지쳤었다. 사람은 살면서 여러 사람과 자신을 이어주는 끈을 잡고 산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날 나는 여러 사람들과 나를 이어주는 끈을 잡고 있느라 몸도 마음도 생각도 성한...

독백일 것인가, 선언일 것인가

안녕하세요. 2018년도 건양대학보사 편집장 김예지입니다. 새학기의 문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와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무덤덤하게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대부분 스무 살 초중반 언저리를 웃돌며 삶의 대한 안부를 묻는 것이 새삼스럽고 조금은 낯간지럽지만, 이 글을 본격적으로...

송오영 수습기자

내가 전부인 세상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인생의 답을 찾길 갈망한다. 그렇다면 동물은 어떨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삶에서 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의식주’뿐일까? 내가 방학동안 지낼 언니의 집에는 중학교...

넵병

최근 N포털 사이트에서‘직장인 신조어’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단순한 유머 글이었던 게시물은 빠르게 퍼져 많은 사회초년생과 대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신조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바로‘넵병’이라는 것이었다.‘넵병’이란 카카오톡과 같은 SNS 메신저로 업무 공유 및 지시가 많은...

무심

요새 부쩍 바라는 것이 많아졌다. “자격증 시험이 단번에 붙었으면,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왔으면, 대학원 진학이든 취업이든 뭐든 잘 되길..”하면서 말이다. 구체적인 바람부터 그저 인생이 평탄하게 잘 흘러가기를 바라는 것들. 이렇게 바라는 것은 많은데 정작 하는...

나에게있어 소확행이란

인생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난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거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뭘까?” 등등. 지금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으로 전부 내려놓고 싶을 때가 많다. 속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자 외쳐보지만 항상...

회고록(回顧錄)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많이 고민했다. 기껏 고심해서 써놓고 마음에 들지 않아 엎고 쓰기를 반복했다. 글의 주제도, 제목도, 방향도 감이 오질 않았다. 마감이 성큼 다가와도 주제 하나 결정하지 못해 질질 끌었다. 온갖 고민이 가득했던...

FOLLOW US

0FansLike
- Advertisemen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