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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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보람찬 대학생활을 위한 제안

방황하며 보람찬 인생 길 찾는 1학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생을 60으로 보았으나 요즘에는 보통 80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80평생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하고 좋은 시기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학생활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은 대학생활이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가를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니 인간의 어리석음 때문이겠지요. 여러분들의 시대는 일생이 80년이 아닌 100년으로 연장 될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은 약 100년 동안 살면서 가장 귀중하고 중요한 시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시간이지 않습니까?

‘세계가 만일 100면의 마을이라면’의 책을 보면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이고,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두 사람뿐이며 14명은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줄여서 통계를 낸 책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학생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로 선택받은 사람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세계 63억 중에서 대학생이 된 여러분들은 1%에 해당되는 지성인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귀한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쩔 줄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가 시간을 잃고 후회하거나 먹고 마시는 것이 대학생활의 낭만이라고 생각하고 학점 잃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대학생활이 되지 않도록 몇 가지 제안을 하려합니다.

 첫째, 공강 시간에는 도서관으로 향하는 습관을 가져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책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시험에서 꼭 A학점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생활화하라는 것입니다. 공강 시간에 도서관으로 향하는 버릇을 1학년 때 만들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 질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신문, 잡지를 보거나 쉬면서 졸아도 상관없습니다. 1학년 때 공강 시간에 도서관 가는 습관만이라도 체질화시킨다면 졸업하기 전까지 적어도 장학금 한 번은 받게 될 것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는 것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고, 졸업 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낭만은 젊음의 에너지를 보람되고 의미 있는 곳에 발산하는 것입니다. 주중에는 열정을 다하여 학문에 힘쓰고, 주말에는 친구들, 학과 동료들과 젊음을 나누고, 방학 때는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열심히 생활 할 때 즐겁고 보람된 대학생활이 시작 될 것입니다.

 둘째, 좋은 인간관계는 학점보다 우선으로 하라.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두 가지 소득은 지식과 친구입니다. 인간은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하며,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많은 지식을 쌓아야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마음을 위해서는 순수한 정 즉, 애정과 우정을 깊고 넓게 나눌 수 있어야합니다.
대학생활에서 친구는 자신의 삶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어려울 때 떠나는 사람은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이지 친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친구를 원하면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대게 이기적이고 교만한 학생은 자신을 희생하는데 인색하여 주위에 친구가 없습니다. MT나 학교행사 때에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며 마음을 나누는 학생들은 친구도 많습니다. 자신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지 살펴보면 4년 동안의 대학생활을 점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S.I.Q(Social Intelligence Quotient)를 높이는 방법으로 다음의 질문을 자문자답 하면서 노력하기를 권합니다.
1) 얼마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가?
2) 얼마나 많은 책임을 받아들이는가?
3) 얼마나 남을 쉽게 용서하는가?
4) 얼마나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는가?
5) 얼마나 원만하게 남과 잘 어울리며 협조하는가?

글 : 김승종(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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