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외국 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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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외국드라마 소개

 

괴짜 천재들의 피곤한 일상
‘세 얼간이’가 인도 최고 공대 ICE를 다니는 괴짜 천재들에 대한 영화라면, 빅뱅이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칼텍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괴짜 천재들에 대한 시트콤이다. IQ 187의 천재 이론물리학자인 쉘든 쿠퍼와 그의 룸메이트인 레너드가 살고 있는 옆집에 금발 미녀인 페니가 이사를 오면서 이들의 유쾌한 일상이 펼쳐진다. 쉘든과 레너드의 절친으로는 항상 여자에게 느끼한 대사를 날리며 작업을 시도하지만 늘 실패하는 하워드 와 엄마를 좋아하는 마마보이면서 여자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하는 라제쉬가 등장하는데, 이들 역시 다른 사람과의 사회성이 부족하고 슈퍼히어로와 만화, 게임만을 좋아하는 과학 천재들이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매우 뚜렷한 특성을 지닌채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은 진지하게 말하고 행동하지만 정작 뭐가 잘못됐는지를 알지 못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 한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쉘든’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주인공 쉘든 쿠퍼이다. 쉘든은 항상 원리와 원칙을 따지면서 세상을 자신이 만든 기준에 맞춰서 살아가는 인물로 나온다. 그게 너무 강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까지도 자신에 틀에 맞추려고 하고 본인이 똑똑한걸 아는터라 남들을 무시한다. 또한 아침부터 저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출연: 자니 갈렉키, 짐 파슨스, 칼리 쿠오코, 사이몬 헬버그
·제작진: 스티브 모랄로
·시리즈: 2016년 9월. 시즌10 방영 예정
·국가,채널: 미국 CBS

녁까지 뭘 먹을지 메뉴를 정해놓고, 쇼파도 항상 앉는 자리에 앉는 심한 결벽증과 강박증을 지니고 있어서 주위 사람들을 항상 피곤하게 만든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밉기만 하지만, 그럼에도 쉘든은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터이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말들을 내뱉어도 악의가 전혀 없으며, 억지를 부려도 어린아이의 투정과 같은 모습을 주위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생활한다. 게다가 자신이 완벽한 줄 알고서 행동하다가 사고를 만드는 쉘든의 모습이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출연: 에이단 길렌, 에밀리아 클라크, 메이지 윌리엄스
·제작진: 데이비드 베니오프, D. B. 와이스
·시리즈: 2017년 4월. 시즌7 방영 예정
·국가,채널: 미국 HBO

철왕좌를 위한 치열한 싸움
조지 R.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은 웨스테로스(Westeros)라는 대륙의 7개 가문이 대륙을 통치 할 수 있는 철왕좌를 두고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긴 시간동안 이어져 온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찾아온 겨울과 함께 철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끝없는 싸움이 시작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그 안에서 밀려난 왕좌를 되찾기 위한 대너리스의 모험도 시작된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철의 왕좌를 위해서 칼과 방패를 들고 싸우는 사람들로 인해 다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으로 인해 놀랄 수도 있지만, 어느새 왕좌의 게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죽을까봐 불안해 하면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판타지 드라마의 거장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가문간의 경쟁은 어느 판타지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재인데도, 왕좌의 게임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이 드라마에는 정해진 주인공이 없다. 역할에 어울리는 외모와 연기력을 가진 수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두 번째 인기비결은 화려한 그래픽이다. 드라마에서 판타지를 소재로 한다는 얘길 들으면 그래픽이 형편 없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한편 당 평균 1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만큼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하여 드래곤과 화이트워커 같은 가상의 캐릭터를 실제처럼 잘 구현해 놓았다. 그 외에도 탄탄한 세계관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엄청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스토리를 잘 반영해서 복잡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21세기 명탐정 셜록홈즈
런던 베이커가 221번지 B호에 사는 프록코트를 입은 명탐정이 21세기로 돌아왔다. 영국 드라마 속 셜록은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빅토리아 시대의 점잖은 영국 신사가 아니다. 사건이 없는 지루한 날이면 쇼파에 누워서 벽에 총을 쏘고, 생각할 일이 있으면 하루종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등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만 하면서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또한, 그는 아편이 아닌 모르핀과 니코틴 패치에 늘 중독되어 있고, 스스로 자신을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말하고 다니는 완전 제멋대로인 탐정이다. 그런 그에게도 유일한 베스트 프렌드가 있는데 그가 바로 ‘존 왓슨’이다. 왓슨은 셜록의 룸메이트로서 둘은 항상 함께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면서 블로그에 글을 쓴다. 두 사람은 사건에 뛰어들 때 마다 매번 생명의 위협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들을 멋지게 해결해내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료이다.

마성의 매력을 지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셜록은 입만 열면 자기 자랑에 독설만을 퍼붓는 탐정인데도 사람들이 그런 셜록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는 검정색 곱슬머리와 긴 코트, 창백한 피부와 긴 손가락, 우주를 담은 눈동자, 중저음의 목소리 등 모든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역시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천재적인 두뇌’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자문탐정이라고

 

셜록 (sherlock)
·출연: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제작진: 스티븐 모팻, 마크 게이티스, 수 버추
·시리즈: 2017년 1월. 시즌 4 방영 예정
·국가,채널: 영국 BBC 드라마

칭하며 뛰어난 관찰력을 통해 어려운 사건도 척척 해결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왓슨처럼 감탄사가 절로 튀어 나올 수 밖에 없다. 사회성은 부족할지 몰라도 추론의 과학이라는 이론을 내세우며 “똑똑함이 새로운 섹시함”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으니 어느 누가 그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있을까. 단언컨대, 셜록을 보기 전과 그 후에 보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의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그 차이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드라마 셜록을 보길.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인용한 장면들과 대사, 인물들이 수시로 등장하기 때문에 원작 소설을 아는 셜록홈즈의 열열한 팬이라면 분명 이 드라마에 푹 빠져들 것이다.

 

닥터후 (Doctoc who)
·출연: 피터 카팔디, 제나 콜먼
·제작진: 스티븐 모팻, 러셀 T. 데이비스, 폴 코넬, 필 콜린슨
·시리즈: 2017년 시즌 10 방영 예정
·국가,채널: 영국 BBC 드라마

파란색 타임머신과 타임로드
이름만 들으면 의학 드라마라고 오해하기 쉬운 닥터후는 ‘갈리프레이’ 행성에서 태어난 타임로드 ‘닥터’가 파란색 경찰박스로 위장한 타임머신(타디스)을 타고 인간과 함께 시공간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이다. 닥터는 두 개의 심장을 지니고 있으며 끊임없이 재생성을 통해 죽지 않고서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데, 재생성 할 때마다 닥터는 외향뿐만 아니라 성격, 식성, 성격 등이 달라진다. 하지만, 재생성을 해서 외향이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모든 닥터는 언제나 활발하고, 누군가를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타임로드이다. 그는 항상 인간과 함께 여행을 하는데, 모든 컴패니언들은 처음 타디스를 보고서 “안이 밖보다 넓다”라는 말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재생성을 하는 닥터처럼 이별과 만남을 통해 바뀌는 컴패니언들 또한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상과학 드라마’
닥터후는 50년이 넘은 드라마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SF(공상과학) 드라마로도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20세기에 방영한 닥터후를 올닥(Old doctor)이라고 부르고, 21세기부터 방영하고 있는 닥터후를 뉴닥(new doctor)이라고 부른다. 올닥을 보지 않아도 뉴닥만으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그 시리즈의 양이 많아서 보기도 전에 언제 다 볼 지가 막막해진다. 필자도 닥터후를 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언제 다 보지?’라는 걱정을 하였는데 단순히 외계인만 나오는 드라마라면 지루하겠지만, 시공간을 여행 하면서 지구나 다른 행성을 구하는 주인공이 외계인 즉 닥터라는 점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었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시간과 우주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매번 다른 화마다 다양한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늘 참신한 게 닥터후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래서 닥터후를 한번 보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서 다음화를 보게 된다.

P 글 : 신다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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