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은 K-POP, 발라드 등과 달리 고유한 독특한 매력을 지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간혹‘인디’라는 단어는 들어봤어도 의미는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인디음악이란 자신이 원하는 음악만을 만들기 위하여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그룹이나 밴드이다. 지금부터 흔하지 않은 인디밴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415

2017년 EP 앨범 [DEAR : X]로 4월 21일에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이다. 그룹 멤버들은 87년생 주성근과 기타와 작곡을 맡고 있는 94년생 오지현이다. 그룹명인‘1415’는 자작곡에서 자주 쓰는 코드 진행인‘1도 4도 1도 5도’에서 착안해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사랑과 밀접한 곡들을 발매했다.

이들의 대표곡을 소개하자면‘선을 그어주던가’로 아이유의‘금요일에 만나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이에 대한 일종의 답가로 쓰여졌다. 이 곡은 그루비한 일렉 사운드와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 그리고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썸타는 상대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의 설렘, 만나는 동안의 애매모호함, 하루빨리 썸을 끝내고 사랑을 시작하고픈 남자의 애정어린 투정과 답답함을 표현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또한 음반워크의 소품들이 모두 두 개씩 있음을 의미하는 바는 침대가 있는 침실이자 개인적인 공간이다. 한 사람의 흔적이 아닌, 두 사람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이다. 즉, 방 안에 두 사람의 흔적.‘사랑’을 의미한다.

 

가을방학

2009년 10월 16일에 데뷔한 혼성 그룹으로 정바비는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있으며 계피는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가을방학’이라는 그룹명은 처음으로 작업한 곡의 제목을 따왔다고 한다. 일본 활동명은 秋休み.‘가을방학’은 브로콜리 너마저의 계피와 언니네 이발관의 정바비가 만나 만들어진 밴드다.

둘의 첫 만남은 계피가 브로콜리 너마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2008년 GMF 백스테이지였다. 계피는 줄리아하트의 오랜 팬이었고, 정바비도 평소 계피의 음색을 좋아해 계피가 장난스레 건넨“백보컬 필요하시면 연락하라”는 말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2009년, 계피는 활동하던 밴드인 브로콜리 너마저를 그만두고 쉬고 있었던 도중에“부담 없이 데모곡 몇 가지 작업해 보자”라는 정바비의 제안으로 드디어‘가을방학’유닛을 결성한다. 그 전에 소속해 있는 그룹에서의 느낌이 있는 점에서의 정바비의 발랄하고 화사한 가사와 담담하지만 아이러니한 계피의 음색이 만나서 아기자기한 달콤함이 이들의 스타일이다. 이 둘의 조합이 달콤하고 정갈해 좋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절정부분이 없는 한결같음이 진부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들이 추구한 가을방학의 이미지는‘달콤함’보다는‘쓸쓸함’이라고 한다. 가을방학이 생각하는 자신의 특색은 영화식 가사, 멜로디, 그리고 계피의 음색이다.

 

문문

지구에는 좋은 노래가 너무 많아 달로 간 음악가‘문문’. 직업군인이었던 그는 어렸을 적 꿈인 음악을 위해 음악가의 길에 접어 들었다.‘문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의 음악은 달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어쿠스틱한 리듬을 특징으로 이루어진 분위기를 띠며, 타인과의 관계보단 자신만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색깔을 잘 보여주는 대표곡은‘비행운’이다. 따뜻한 마음과 차가운 현실의 차이를 비행운에 비유한 이 곡은 그가 어른이 되며 느낀 고뇌를 표현한다.‘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라는 노랫말은 그가 느끼는 허무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20대 청춘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20대의 가슴에 와닿는 노랫말들은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 유명 뮤지션에게도 공감을 이끌어 내었고, 이들의 추천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다.

 

윤딴딴

고등학교 때 유일하게 예체능 전공을 꿈꾸는 딴따라, 윤딴딴.‘윤딴딴’이라는 명칭은 고등학교 때의 담임선생님이 항상‘딴따라’라고 놀려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를 인정하여 탄생하였다.

어렸을 때 성악, 피아노 등등 많은 것들을 배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주로 가사는 슬프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내는 음악을 만든다. 이는 윤딴딴의 정서가 우울한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점과 슬픈 내용도 담담히 담아내는 팝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그의 곡들은 어쿠스틱한 음악들이 특징이지만 30%정도는 힙합이 섞인게 특징이다.

그의 가사들은 경험에서부터 내오거나,‘이렇게 되면 재밌겠다’라는 상황을 상상해서 나온다. 이를 대표하는 곡은‘사랑의 시작은 이사에서부터’,‘우산이 두갠데’와 같은 곡들은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다.

주로 서울에서 공연하는 음악가들과 달리 윤딴딴은 지방에 있는 팬들을 보고 싶어서 여러 곳으로 공연을 자주 다니는데 지방에 연락이 올 때도 있고 자신이 하고 싶어 공연을 찾아본다고 한다. 이렇게 그는 참된 음악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꿈을 갖고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청춘낭만사

내일을 위해 살자는‘청춘낭만사’. 2015년, 첫 앨범‘청춘의 봄’으로 데뷔한 청춘낭만사의 멤버 구성원은 조박사와 김프리로 구성되어 있는 남성 그룹이다.‘청춘낭만사’라는 이름에 맞게 청춘이라 불리는 때에 느끼는 감정을 노래로, 자연세계를 노래로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그 중 자연세계를 보여주는 곡은‘추운겨울은 가고 봄’이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에서는 제목과 같이 겨울이 끝나고 봄을 시작하는 배경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봄에 느끼는 느낌을 노래로 전달하고 있다. 청춘에 느끼는 감정들 중에 사랑도 있다.

청춘낭만사의 곡들 중‘사랑의 공전’은 누군가를 사랑하면 세상은 그 사람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의미인 가사들로 이뤄져있다. 이 곡은 청춘낭만사만이 아닌 투빅과 함께 부른 곡이라 더 감미로운 음색으로 한사람만 바라본다는 낭만적인 부분을 잘 살려내 잔잔한 음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김나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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