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온다면 한번 쯤 로망을 가져보는 “대학교 축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어울리고 한때 즐기는 축제는 대부분 먹거리와 학과부스, 공연이 주를 이룬다. 축제를 즐기고 있지만 무언가 2%가 부족할 때! “아, 뭔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한 번쯤 생각해보았다면 절.대. 이 페이지를 그냥 넘기지 말라! 상상 할 수 없었던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한국의 전통 한복파티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위드마라톤 축제까지. 아직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하고 싶은 축제들.

그럼 지금부터 이색적인 대학 축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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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대학의 전통적인 행사!

“애견한마당축제”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 앞 잔디밭 민주광장

건국대학교 캠퍼스에 강아지가 출몰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다양한 수백 마리의 강아지들! 바로 달려가 확인을 해보니 이는 바로 건국대학교만의 전통적인 행사‘애견한마당축제’

애견한마당축제는 수의과대학 동아리‘동람’(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최하여 만들어진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주인님 버텨요’란 큰 코너를 기획하여 시민들이 대형 반려견을 안고 오래 버티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학생 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여서 더욱 의미 있다. 또한 ox퀴즈 및 달리기 행사 같은 많은 코너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는가! 강아지와 함께 추억을 보내고 싶은데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 건국대학교 애견한마당 축제를 추천한다. 지난해부터 애견한마당 축제는 애견한마당 이라는 표현보다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여 받아들이는‘반려’라는 이름을 권장하여 행사이름을 <반함>으로 바꾸었다.

반함에 참여하고자 하는 보호자는 연락처와 반려견 정보를 제출해 사전신청 할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꼭 신청하여 즐거운 추억 만들길 바란다.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대학유일

“덕성여대 한복파티”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 덕성여대 덕우당

한국을 대표하는 옷, 한복! 이번에 알아볼 축제는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고 있는 한복에 대한 축제이다. 우리나라 국내 대학교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그 곳, 바로 덕성여자 대학교의‘한복파티’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덕성여자대학교는 특별한 한복파티를 기획했다. 특히나‘덕이 있는 벗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이곳 덕우당 주변에서 한복 파티가 주최됐는데 덕우당의 한옥 건물로 그 분위기는 더해간다. 이번 제 7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복파티는 덕성여자 대학교의 축제 기간(5월 17일 ~ 5월 19일) 중 하루인 5월 17일에 진행되어 <화양연화 : 당신의 청춘을 만나다>란 주제를 가지고 시작되었다. 꽃신배 윷놀이, 시조대회, 투호, 딱지 등 옛날로 돌아 간 듯 추억놀이 행사부스도 체험할 수 있다.

다같이 한복을 입고 참여하고 마지막엔 눈을 뗄 수 없는 한국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강강술래까지! 멀어져가는 한복 문화를 살리고 신선하고 이색적인 대학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한복축제. 다음 친구들과의 만남은 여기로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은

“영산줄다리기축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이화여대 잔디광장

체육대회에서나 볼법한 줄다리기를 축제에서도 볼 수 있다? 이색적인 축제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그곳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학교인 이화여자대학교였다! 재밌기로 소문난 이화여자대학교의 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영산줄다리기축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영산줄다리기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26호로 알려져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의 대동제의 마지막 맥을 잇는 전통적인 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줄다리기 행사에 사용된 줄은 개인이나 혹은 단과대별로 참여해 직접 꼬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한다! 2017년 영산줄다리기 축제는‘해방’팀과‘이화’팀으로 나뉘어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특히나 해방과 이화에는 뜻이 담겨있는데 해방 팀이 이기면‘민주적인 이화가 된다’는 의미와 이화 팀이 이기면‘이화가 변화를 이룬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무형문화재와 축제를 접목시켜 만든 영산줄다리기 축제는 의미나 만든 취지나 놀라움이 가득하다! 줄을 꼬는 과정부터 당기는 그 묘미까지 하나가되는 공동체를 형성 할 수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영산줄다리기 축제! 눈을 뗄 수 없는 그 순간을 담으러 함께 떠나보자.

의미 있는 일과함께 축제를 맛보다!

“헌혈축제”

대구 보건 대학교 본관 1층 로비,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집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피를 뽑아주는 것, 헌혈. 헌혈은 위급한 환자를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뜻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점차 헌혈을 알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을 즈음 이 헌혈과 관련된 축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대구보건대학교의‘헌혈축제’

헌혈축제는 대구보건대학교의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다. 이번 2017년 헌혈축제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무려 9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이번 헌혈로 모인 헌혈 증서를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의미 있는 활동을 찾고 있는 지금 알맞은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는데, 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대구 시민들과 즐겁게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헌혈축제!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여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먹고 즐기는 축제도 좋지만 이렇게 이웃을 돕는 헌혈축제로 사랑을 실천하는 축제에 참여해 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고 같이 어울리는

“위드마라톤축제”

대전광역시 유성구 북유성대로 침례신학대학교 정문

마라톤은 소위 긴 장거리를 걷는 육상경기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침례신학대학교에서는 이 마라톤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소재로 변화했다고 한다. 함께하는 마라톤 축제라는 뜻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이름 하여‘위드(With)마라톤 축제’! 2003년에 처음 개최되어 2017년 제 15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이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6~7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서로의 손을 잡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교내 문화행사에 놓칠 수 없는 먹거리부스와 즐거운 체험부스까지!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위드 마라톤 축제는 지금껏 봐온 축제들과는 달리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지어 이 마라톤은 1등을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닌 끝까지 함께 달려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면 흰색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는데 옷의 뒤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문구가 새겨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함께 어울려 땀을 흘리고 완주하여 성취감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는 위드마라톤축제. 다들 그 뜨거운 현장 속을 체험해보길 바란다.

/안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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