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성인이 된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술’을 마시는 것이었다. 하지만 거듭된 술자리와 그저 그런 초록병과 갈색병을 반복해서 마시 다보니 이젠 술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진저리가 난다. 그래서 준비한 우리대학 주변 특별한 술집 리뷰! 새로운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어떤 술집을 가야할지 모를 때! 이 글을 꼭 참고하여 색다른 술자리를 가졌으면 한다.

 

전통주막

“오늘 나는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

시험기간을 제외하면 항상 사람이 많아 왁자지껄한 분위기이다. 동네오 빠 같은 사장님이 언제나 재미있게 맞이해주어 기분이 좋아진다. 이 곳에 서만 마실 수 있는 술이 있는데 바로 홍초소주와 요구르트 막걸리다. 새콤 달콤한 맛이 기가 막혀 친구들과 떠들며 홀짝거리다 보면 어느새 다 마시 고 사라져 있다.

추천 : 홍초소주(4,000원), 요구르트 막걸리(5,000원)

 

비트윈

“더 이상 술게임은 NO, 진짜 게임을 하고 싶을 땐!”

반복된 술게임에 지친 나에게 찾아온 광명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하길 바란다. 술부터 카페음료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안주도 있지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안주를 배달시킬 수 있다는 것! 내가 원하는 안주를 가져와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추천 : 루미큐브

 

치킨퐁

“바삭한 치킨엔 달달한 과일 막걸리”

이제는 치킨과 막걸리, 치막시대가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조합이라 한번 놀라고 너무 맛있어 두 번 놀랬다.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학생들보다 일반인이 많은 편이라 조용한 편이고 냉각테이블과 아이스 폴 잔 덕분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추천 : 칵테일 막걸리(4000원)

 

 

 

 

 

역전할머니맥주

“차원이 다른 맥주맛,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리얼 생맥주’를 마시고 싶을 땐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한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생맥주가 하루의 노고를 싹 내려주는 것 같았다. 마른안주부터 치킨, 탕까지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지만 특히 짭조름한 훈제치킨에 생맥주의 조합이 가장 좋았다.

추천 : 할맥(500cc 3000원)

 

울루물루

“오늘 나는 연인 혹은 친구와 분위기를 내고 싶다”

가격대가 학생이 즐기기엔 비싼 편이지만, 주머니가 두둑할 때 혹은 가끔씩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방문하기에 좋다. 세계맥주부터 칵테일, 양주까지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며 혼자 오기에도 좋은 것 같다. 벽면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화를 보며 조용히 술을 즐길 수 있다.

추천 : 예거밤(10000원)

 

투비

“술 한 잔에 안주 다섯 입, 가성비갑 안주!”

개방되어 있는 자리와 칸막이가 있는 자리가 있어 취향에 맞게 앉아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필자가 술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가성비 좋은 안주’인데, 그것과 적합한 곳이 바로 이곳인 것 같다. 특히 간장 순살 치킨은 흔히 말하는‘혜자’스러운 양을 단돈 만원에 맛볼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과 김치전도 후기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추천 : 간장 순살 치킨(10000원), 염통꼬치(7000원)

 

인생극장

“숯불향 가득한 쪽갈비에 소주 한 잔”

동그란 테이블 덕분인지 몰라도 옆 사람과 가깝게 붙어있어 처음만난 사람들과도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숯불 향 가득한 쪽갈비를 입에 머금고 소주를 털어 넣으면 그것이 바로 환상의 조합!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추천 : 양념 쪽갈비(12000원)

 

/이수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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